나쁘지 않은데도 떠나고 싶을 수 있어요. 그 마음도 이유가 있습니다.
떠나는 게 도망은 아니에요. 안 맞으면 옮기는 게 맞습니다.
괜찮은 걸 두고 나오는 게 더 어려워요. 그래서 용기가 필요합니다.
정 떼는 데도 시간이 걸려요. 한 번에 안 되는 게 정상이에요.
거리를 두는 게 미워하는 건 아니에요.
인사하고 떠나는 게 서로에게 낫습니다. 조용히 사라지지 마세요.
여기서 더 배울 게 없다고 느껴진다면 그것도 정보예요.
지금 자리에서 배울 게 남았는지 한 번만 정직하게 봐주세요.
이미 쓴 돈이 아까워서 계속하는 건 아닌지 한 번 보세요.
옮기는 데 드는 비용을 미리 계산해두면 결정이 쉬워져요.
익숙한 자리를 잠깐 벗어나보세요. 다른 카페도 좋아요.
늘 가던 길 말고 다른 길로 걸어보세요.
컵 8(Eight of Cups)는 '두고 떠나기'를 담은 카드입니다. 나쁘지 않은데도 떠나고 싶을 수 있어요. 그 마음도 이유가 있습니다.
WDYDT 타로에는 나쁜 카드가 없습니다. 컵 8 카드도 앞날을 점치는 용도가 아니라 오늘 하루를 돌아보는 질문으로 씁니다. 떠나는 게 도망은 아니에요. 안 맞으면 옮기는 게 맞습니다.
익숙한 자리를 잠깐 벗어나보세요. 다른 카페도 좋아요. 여기서 더 배울 게 없다고 느껴진다면 그것도 정보예요.
WDYDT 타로는 앞날을 맞히지 않습니다. 단정하는 말 대신 "~해보면 어떨까요"로 적고, 나쁜 카드를 두지 않으며, 재물은 투자 조언이 아니라 소비를 돌아보는 이야기로만 다룹니다. 역방향도 쓰지 않습니다. 오늘 하루를 돌아보는 재미로 봐주세요.